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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июл.1 130294

    텔레그램 시궁창 판을 떠나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건 만고불변의 이치지만. 할 말은 하고 간다. 자유방의 전신인 ​블마방부터 이 바닥의 생리를 뼈저리게 지켜본 유저로서 요즘 엨윾케이가 지 방에다가 "남들 신상 올리지 말라"고 선비질하며 훈수 두는 꼴 보면 웃음만 나온다. 엒​윾케이의 본질은 가식적 방관자다. ​"하지 말라"고 끊임없이 강조하는 건 지도 욕쳐먹기 싫어서 치는 얄팍한 쉴드 대외용 명분일 뿐이다. ​자극적인 신상 박제와 추잡한 폭로가 터져야 시궁창 인생들이 불나방처럼 끝없이 기어들어오고 트래픽이 폭발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놈이다. 얼마든지 시스템으로 1초 만에 통제할 수 있으면서도 트래픽(돈줄) 끊길까 봐 묵인하는 방관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맨날 지가 지 입으로 ​텔판 키우겠다는 놈이 대가리에 총 맞았다고 맨날 사람 얼굴 사진, 신상 쪼개지는 구역질 나는 곳에 정상인을 붙잡아 두겠냐. 당장 방 터져대니깐 트래픽 올려야되서 지가 뭔 소리를 하는지 똥오줌 못가리는건 이해 가는데 뭐가 나중에 더 금전적 이득이 될지는 잘 생각해 봐라. 그리고 남의 신상 까발리는 새끼들의 실체는 더 처참하다. 상대방을 현실에서 물리적으로 법적으로 깔끔하게 조질 피지컬도 지능도 없는 방구석 패배자 새끼들이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니까 온라인 광장에 대고 "이 새끼 좀 같이 욕해 주세요. 나 대신 혼내 주세요"라며 바짓가랑이 붙잡고 징징거리는 모습이다. 신상 박제는 정의 구현이 아니라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개좆밥입니다"를 스스로 온 세상에 증명하는 꼬라지일 뿐이다. ​위선자가 깔아놓은 트래픽 멍석 위에서 좆밥들끼리 서로 침 뱉으며 병신 배틀 벌이는 이 바닥에 환멸을 느끼고 오프로 떠나간 애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건 잘 알거다. 제발로 자처해서 도파민 똥통을 선택해 들어갔으니 그 바닥에서 저격당하고 물어뜯기는 건 본인이 자초한 당연한 결과다. 진짜 시궁창 탈출은 내 손에 묻은 오물부터 군더더기 없이 씻어내는 것이다. 탈출은 지능 순이다.

  • 4 июл.1 230135

    Let's quit abusing drug users. By TEDMED 컬럼비아 대학에서 종신교수직을 수여받은 신경과학자 칼 하트 교수의 TED 강연입니다. ​이 강연의 핵심 주장은 아래와 같은데요. ​대다수의 약물 사용자들은 심각한 중독 상태가 아니며 중증 중독자들 역시 약물 자체의 중독성보다 자신의 결핍과 사회적 고립, 주변 환경 때문에 심각한 중독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는 단순히 처벌만을 앞세우는게 능사가 아닌 중독자들이 처한 환경적 변화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notele7

  • 1 июл.1 230124

    트럼프, '환각제 의학 연구' 규제 완화 행정명령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오늘 저는 환각 물질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의학 연구와 치료법의 접근성을 극적으로 가속화할 역사적인 행정명령에 서명합니다. 심각한 정신 질환과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우리의 소중한 참전용사들에게 대전환을 가져올 조치입니다. 9.11 테러 이후 우리는 전장에서보다 자살로 21배가 넘는 참전용사를 잃었습니다. 명백한 국가적 비극입니다. 저는 ​조 로건에게 전화를 받고 당장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 당국을 소집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걸 처리하는 데 수년, 아니 10년을 기다려야 합니까? 당장 끝내버립시다. 불필요한 관료적 장벽을 제거하고, FDA와 보훈부 간의 데이터 공유를 개선하며, FDA 승인이 나는 즉시 마약류 등급을 신속히 재조정하겠습니다. ​제가 도입한 '최혜국 가격제'와 '시도할 권리'법을 확대 적용하여, 중증 환자들이 규제에 막혀 허망하게 죽어가는 일을 끝내겠습니다. 기성 항우울제의 긍정적 반응률은 고작 20~30%에 불과합니다. 매일 약을 처방해 평생 붙들어 매는 실패한 의료 모델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효과가 입증된다면 수주 내에 초고속 승인이 나도록 밀어붙이겠습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이보가인과 같은 환각제 치료를 포함하여, 새로운 정신 건강 치료법에 대한 연구, 승인, 접근성을 전면 가속화할 것입니다. 현재 1,40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매년 6,000명 이상의 참전용사가 자살로 사망합니다. ​기존 치료제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수백만 명의 환자들을 위해 이제 모든 가능성을 열어야 합니다. 수많은 참전용사들이 단지 치료를 받기 위해 멕시코 등 해외로 떠나야 했던 비극적인 법적 장애물을 제거하겠습니다. FDA에는 혁신신약 지정을 받은 치료법을 최우선 처리하도록 지시했고, DEA 및 법무부와 협력해 임상 3상 성공 후 등급 재조정을 지연 없이 진행할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기존 기금 중 최소 5,000만 달러를 주 정부 연구 파트너십에 즉각 투입합니다. 이 치료법들은 단순한 증상 관리를 넘어 영구적 치유를 제공해 국가적 의료 경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입니다. ​마티 마카리 (FDA 국장): 다음 주 FDA는 환각제 계열인 세로토닌 2A 작용제에 대해 3개의 국가 우선순위 바우처를 발행합니다. 이 프로그램 하에서는 약물이 국가적 우선순위에 부합할 경우, 수년이 아닌 수주 단위로 승인 기간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전장의 전투가 마음속에서 끝나지 않은 영웅들을 위해 우리는 긴박감을 가져야 합니다. 극적인 결과를 얻은 개인들의 이야기 자체가 곧 강력한 과학적 데이터입니다. ​임상시험 결과 PTSD에 대해 30~40%의 관해율을 보입니다. 기성 의학이 아무것도 주지 못했던 영역입니다. 오늘 FDA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이보가인의 인간 대상 임상시험(IND) 유효성을 승인합니다. 물론 부작용 위험이 있으므로 수술실이나 중환자실 수준의 통제된 의료 환경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투여될 것입니다. 신청서가 접수되는 대로 이번 여름 말까지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마커스 러트렐 (전 네이비 실): 이보가인 치료는 제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기존의 수많은 참전용사 프로그램을 거칠 때는 마친 후에도 늘 제가 피해자가 된 기분이었지만, 이 치료를 받고는 제 삶을 완전히 되찾았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제 인생 최고의 날들을 살고 있습니다. 신중하고 확실하게 테스트를 거쳐 참전용사와 민간인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이 명령은 국가를 정상 궤도로 돌려놓을 것입니다. ​조 로건: 브라이언 허바드와 릭 페리가 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 약의 강력한 치유력을 증언했고, 수백만 명이 그 진실을 들었습니다. 저는 대통령께 오피오이드 중독 실태와 이보가인의 단 1회 투여로 90%가 완치된다는 데이터를 보냈고, 대통령은 단숨에 "바로 진행하자"며 결단을 내렸습니다. ​브라이언 허바드: 미국에서 환각제 의약품에 대한 연방 정부의 금지 조치는 끝났습니다. 수십 년간 투쟁하고 고통받아온 모든 이들이 마침내 승리를 선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 시스템이 가차 없이 억압해 온 치료법을 이제 국가가 직접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공로는 결단력을 보여준 트럼프 대통령과 배짱을 가지고 이를 요청한 조 로건에게 있습니다. 신성한 나무를 지켜준 가봉의 형제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마음이 상한 자를 싸매고 갇힌 자에게 자유를 선포합니다. ​롭 오닐 (전 실팀 6): 이것은 저의 알코올과의 악마 같은 관계를 끊어주었고, 제 삶과 아내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한 28년 경력의 그린베레 원사는 치료 직후 제게 "다음 주에 자살하려 했는데 이 치료가 내 목숨을 구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약은 확실히 작동합니다. ​모건 러트렐 (하원의원): 의회 내 소수 의원들이 매년 이 법안을 통과시키려 처절하게 노력했지만, 관료주의적 장벽에 막혀 매번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그 장벽을 완전히 박살 냈습니다. 군인과 참전용사들을 구하기 위한 이 조치를 의회에서 완전히 영구 법제화(Codify)하여 지켜내겠습니다. ​의학 연구진 및 관료들: 마약류 등급 1번 지정 규제 때문에 그동안 연구의 문이 완전히 닫혀 있었습니다. 과학과 데이터의 문을 열어야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단 1회 투여로 병리적으로 부식된 뇌 신경 경로를 재창조해 내는 데이터를 목격했습니다. 뇌 기반 테스트를 통해 이 치료법이 누구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정밀하게 식별해 내고, 미국이 세계 최초로 정신 건강을 암처럼 정밀하게 다루는 나라가 되도록 과학적 근거를 구축하겠습니다. https://youtu.be/b-VqZOlBVuY?si=iuB9Ej2OkYGsRHDQ @notele7

  • 27 июн.1 060133

    뽕, 조인트, 술탄 케이, 루키문 뭐 하나 거를 타선이 없는 사진 속 조합이네요. @notele7

  • 26 июн.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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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июн.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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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июн.1 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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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июн.1 0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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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июн.1 0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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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июн.1 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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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июн.1 34092

    Drag queen performance.

  • 18 мая2 4601518

    텔레그램 방이나 음지 커뮤니티에 자리하고 있는 몇몇 사람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보안은 무조건 아이폰이 짱이다", "갤럭시는 포렌식 한방에 영혼까지 탈탈 털린다" 같은 신념 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입니다. 2026년 오늘자 기준으로 글로벌 포렌식 시장의 양대 기업인 그레이키와 셀레브레이트사의 최신 해제 역량을 기술적으로 보면 중요한 건 기종 껍데기나 대중적인 브랜드 환상이 아니라 압수당할때 하드웨어 상태입니다. 오늘날 최첨단 장비들이 요새를 완파하느냐 마느냐는 오직 포렌식 당시 전원이 꺼져 있었나, 켜져 있었나(AFU와 BFU) 그리고 "비밀번호가 몇 자리인가"라는 두가지 조건에 따라 칼같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우선 AFU(After First Unlock)는 폰이 켜진 상태에서 사용자가 최소 한 번 이상 비밀번호를 입력해 잠금을 풀었던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마스터 키가 기기의 메모리(RAM)에 실시간으로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장비가 물리는 순간 몇 분 만에 털립니다. 여러분들이 뇌가 푹푹 절여진 상태에서 인스타나 텔레그램에 시계 자랑, 차 자랑 하느라 고작 4~6자리 단순 숫자 비번을 써놓고 켜진 채로 압수당한다? 그러면 파일 시스템 전체와 키체인 저장소, 심지어 삼성 갤럭시의 보안 폴더 내부 데이터까지 국물도 없이 통째로 복구당하고 스스로 무덤을 파는 셈입니다. 특히 애플이 도입한 비활성화 재부팅 기능 때문에 수사기관이 압수 후 72시간 내에 AFU 상태에서 데이터를 뽑아내지 못하면 기기가 강제로 꺼지며 BFU 상태로 전환되므로 사법기관에서도 이 골든타임을 장악하려고 피가 마르는 속도전을 벌이는 경우도 있죠. ​반면 전원이 완전히 꺼졌다가 새로 켜진 초기 상태인 BFU(Before First Unlock)로 넘어가면, 여기서부터는 진짜 통곡의 벽이 시작됩니다. 애플이 연도 기준으로 명칭 체계를 완전히 갈아치운 최신 iOS 26(최신 26.3.1 포함) 기반의 아이폰 17 시리즈나 안드로이드 16을 탑재한 갤럭시 S26, 구글 픽셀 10 같은 최신 플래그십 기기들은 메인 AP와 물리적으로 완벽히 분리된 하드웨어 독립 보안 칩셋들이 암호화 키를 꽉 쥐고 절대 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재밌는 것은 전원이 꺼진 BFU 상태에서의 순수 방어력만 놓고 보면 삼성 갤럭시 플래그십이나 구글 픽셀이 아이폰을 능가하거나 대등한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구글 픽셀의 타이탄 M2 칩셋은 무차별 대입 공격이 들어오면 하드웨어 레벨에서 대입 속도를 강제로 늦춰버리는 하드웨어 스로틀링을 시전합니다. 몇 번 틀리면 다음 시도까지 몇 시간, 몇 일을 대기하게 만들어 수퍼컴퓨터를 들고 와도 수십 년이 걸리는 수학적 감옥에 디바이스를 가둬버리죠. 삼성 갤럭시 S26 역시 녹스 볼트(Knox Vault)가 딱 버티고 있어서 최고 수준의 보안 패치가 박힌 BFU 상태는 셀레브레이트 최고사양 장비로도 소위 노답 상태가 됩니다. 삼성 갤럭시 S26의 녹스 볼트(Knox Vault)는 포렌식 장비가 칩을 직접 뜯어 건드리는 물리적 공격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자폭 시스템입니다. 레이저나 전압 조작 같은 미세한 물리 침투를 감지하는 순간, 칩셋 안의 암호화 마스터 키를 그 자리에서 즉시 영구 삭제해 알맹이를 쓰레기 데이터로 만들어버리는 물리적 요새입니다. (일명 E-fuse 기술) ​그렇다면 왜 아이폰은 안드로이드보다 먼저 뚫리는 구간이 주기적으로 발생할까요? 안드로이드는 스냅드래곤, 엑시노스, 텐서 등 칩셋과 제조사별로 파편화가 심해서 구멍 하나를 뚫어도 다른 기기엔 안 통하는 반면, 아이폰은 전 세계 모든 기기가 똑같은 칩 똑같은 iOS 체계를 쓰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모든 정부와 수사기관, 포렌식 업체들이 천문학적인 연구 자금을 오직 iOS 우회 취약점 하나를 찾는 데 올인하기 때문에 이번 봄 업데이트 같은 패치가 발생할 때마다 그레이키 같은 놈들이 수술용 메스마냥 시스템 취약점을 먼저 째고 들어오는 겁니다. 참고 옛날글 https://t.me/notele7/192 반면 미디어텍 칩셋을 가져다 박은 중국산이나 중저가형 가성비 폰들은 하드웨어 암호화 우회 취약점이 사방에 널려 있어서 보안 패치고 나발이고 잠금해제 장비 앞에서는 그냥 자동문처럼 데이터와 삭제된 기록까지 100% 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 ​아무리 최신 아이폰 17이나 갤럭시 S26이라도 전원이 켜진 채로 압수당하거나(AFU) 4자리 단순 비번이면 그레이키와 셀레브레이트 앞에서 따인다. ​알파벳 대소문자와 특수문자, 숫자가 조합된 8자리 이상의 복잡한 암호를 세팅해라. ​그리고 위급할 땐 무조건 전원을 완전히 꺼서 BFU 상태로 만들어라. ​이 삼박자만 갖추면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떤 최첨단 포렌식 장비로도 여러분들의 기기 장악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Notele7

  • 7 мая2 063195

    ​🧠뇌절시리즈 4편 ​자아와 무아, 명상 그리고 환각제에 대해서 ​8부 ​그렇다면 이 돈 한푼 안드는 위빠사나 명상을 도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 감상적인 개소리 다 빼고 철저하게 신체 역학에 기반한 실전 준비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뇌신경과 연계된 안면부 근육 이완 명상 한답시고 다짜고짜 눈부터 감고 앉는 사람들이 많은데, 뇌는 신체 근육들이 긴장하고 있으면 깊은 명상 상태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특히 얼굴과 목 주변은 척수와 별개로 뇌랑 직접 연결된 신경들이 뻗어 나오는 부위인데요. 좌선에 들기 전에 관자놀이, 흉쇄유돌근, 눈꺼풀 주위 근육, 교근, 측두근, 그리고 후두하근(뒤통수 아래 목뼈와 만나는 지점)을 손으로 꾹꾹 눌러서 물리적으로 마사지하고 긴장을 풀어주면 좋습니다. 이 부위의 근육은 신경과 밀접하게 붙어있고 이 부위들이 경직되어 있으면 뇌는 현재 상태를 긴장이나 주의상황으로 간주하고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킵니다. 이곳들을 물리적으로 마사지해서 이완시켜주면 좀 더 명상에 도움이 됩니다. 명상에 들면 교근(턱근육)에 힘을 빼고 어금니 사이에 간격을 두시는게 좋습니다. 마사지 방법들은 유튜브에 널려있으니 검색해서 따라하시면 됩니다. ​2. 척추와 경추의 정렬 명상할 때 허리를 펴라는게 단순히 무슨 똥폼을 잡으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척추와 경추의 정렬이 무너지면 중력을 버티기 위해 코어가 아닌 엉뚱한 주변 근육들이 늘어난 채로 강한 긴장을 유지하게 됩니다. 근육이 억지로 늘어나서 텐션을 잡고 있다는 것 자체가 뇌에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신호(잡음)로 전달되며, 이는 명상의 방해 요소가 됩니다. 골격이 체중을 지탱하게 만들어서 근육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른 자세의 본질입니다. 가벼운 전신 스트레칭과 함께 머리털 한올에 내 몸이 매달려있다는 느낌으로 긴장을 풀고 목과 허리를 가볍게 세우세요. ​3. 좌선 자세 세팅 (바닥, 의자) 어디 산속 도사들처럼 억지로 다리 꼬고 앉을 필요 없습니다. 본인의 고관절 유연성에 맞는 현실적인 세팅을 하는게 좋은데요. 좌선에는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결가부좌 : 양발을 각각 반대쪽 허벅지 위에 올리는 자세. 하체의 락(Lock)이 걸려 상체가 가장 안정적으로 고정되지만 현대인의 고관절과 무릎으로는 인대 늘어나기 딱 좋습니다. ​반가부좌 : 한쪽 발만 반대쪽 허벅지에 올리는 자세. 타협점 이긴 하나 장시간 지속 시 골반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좌 : 양발을 겹치지 않고 바닥에 나란히 내려놓는 자세. 가장 현실적이고 무난합니다. ​핵심 팁 (방석의 활용) : 고관절 유연성이 모자라 무릎이 바닥에 안 닿고 뜬다면, 무조건 엉덩이 쪽에 두꺼운 방석을 덧대어 깔아야 합니다. 골반의 위치가 무릎보다 높아져야 골반과 엉덩이 근육 사이의 텐션이 떨어지고 허리가 자연스럽게 펴집니다. ​의자 사용 : 바닥 앉기가 고통스럽다면 그냥 의자에 앉으세요. 대신 높이가 중요합니다. 발바닥이 땅에 평평하게 닿고 무릎이 90도가 되는 의자가 베스트입니다. 등받이에는 기대지 않는게 좋은데요. 기대는 순간 척추 정렬 다 무너지고 졸음 쏟아집니다. 의자에 앉을 때도 골반 후방 경사(허리가 말리는 현상)가 생긴다면 엉덩이 뒤쪽에 얇은 방석을 깔아 각도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영상 전현수 박사(노컷트) | 명상길라잡이 #3 마음챙김명상 따라해보기 | 명상은 과학이다 https://youtu.be/d2KjIT3DVz0?t=4m40s 허리 통증때문에 앉아서 명상하기 힘들다면... 명상 바른 자세 | '요가 인문학' '요가 해부학' 펴낸 이동환 홍대 조이오브요가원 원장 https://youtu.be/ql0Hoq4H6J4?si=gAJWc6hdjN8PP__r ​4. 관찰의 대상이 왜 하필 코끝인가? 다른 명상법들을 보면 가슴이나 배의 들숨 날숨을 관찰하라고도 하는데, 고엔카 선생님이 가르치는 위빠사나에서는 오직 코끝과 윗입술 시이의 좁은 영역에 드나드는 숨만 관찰합니다. 이유는 단순명료한데, 배나 가슴의 움직임은 코끝에 비하면 너무 거대해서 뭉뚱그려 관찰하게 됩니다. 반면 코밑의 좁은 면적은 매우 예민한 점막과 신경이 몰려있어, 그곳을 스치는 미세한 숨결의 온도차나 마찰을 느끼기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관찰 영역이 좁고 민감할수록 집중도는 수술용 메스처럼 세심하고 예리하게 단련됩니다. ​5. 소요 시간과 현실적인 조언 고엔카 선생님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1시간씩, 하루 2시간 명상하라고 권장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하루에 2시간씩을 앉아있는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초반에는 굳이 길게 할 필요 없이 하루 단 5분~10분만이라도 호흡을 관찰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10초짜리 쓰레기같은 쇼츠영상 휙휙 넘기면서 몇시간씩도 낭비하는데,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데 겨우 하루 5~10분 투자하는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매일같이 못하고 건너뛰어도 상관없습니다. 가끔씩이라도 하세요. ​6. 한국에서 제대로 명상을 할 수 있는 곳 제가 뇌절4편 7부에서 경고했던 명상 비즈니스 사이비들을 거르고 제대로 된 위빠사나 명상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담마코리아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전북 진안에 센터가 있으며, 3일코스 10일코스 20일코스등 어려 코스가 있지만 첫 참가자들은 무조건 10일 코스가 기본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이곳은 숙식과 장소를 제공하면서 단 1원의 참가비도 받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센터를 후원하기 위한 기부조차도 코스를 끝까지 마친 사람에게만 기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영리 목적의 사이비 명상 비즈니스와는 근본부터가 다르다는 방증이죠. 간혹 명상 코스나 지도법사님들의 면담이 조금 수동적이고 구체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이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제 생각에는 그러니 오히려 더 믿을만한것 같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은 천안에 위치한 호두마을이라는 곳이 있는데,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로는 이곳도 명상팔이 사이비는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이곳에 가본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잘 모르겠네요. 보시 부분에서 정해진 금액을 받는건 담마코리아와 차이가 있는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제 생각에는 납득할만한 금액인것 같습니다. 아무튼 진안까지 가기 힘드신 분들을 위해서 이런곳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올렸습니다. 담마코리아 링크 https://korea.dhamma.org/ko/ ​이로써 "​뇌절시리즈 4편 ​자아와 무아, 명상 그리고 환각제에 대해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관심깊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뇌절시리즈 4편 : 1부부터 보기 ​@Notele7

  • 7 апр.2 260164

    🧠뇌절시리즈 4편 자아와 무아, 명상 그리고 환각제에 대해서 7부 그런데 의외로 경각심을 놓지 말아야 할 곳이 텔레그램에 약물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평범한 사회에서 명상을 필두로 종교활동이나 교육활동을 하는 곳들도 다수 해당되는데요. 특히 근래에는 종교보단 서양 쪽에서 뉴에이지 문화에 심취된 사람들을 기반으로 SNS를 통해 전세계에 환각제 문화와 함께 명상 비즈니스가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이 명상이 하나의 비즈니스가 되면서 급격히 사이비 명상가들이 양성되었는데 제대로 된 명상을 알려주는 곳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명상 교육을 필두로 교육비나 수료과정에 따른 지위를 책정한 곳, 어떤 형이상학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곳, 의식이나 깨달음 같이 증명 불가능한 영역에 대해서 말하는 곳(요즘에는 아주 교묘하게 뇌과학, 의학, 양자역학 삼종셋트를 엮어서 현혹시킴) 최소한 이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그냥 돈벌이를 위한 사이비니깐 패스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명상에 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지적 허들이 높은것도 아니며 명상을 위한 본질적 통찰을 키워주는 서적들은 얼마든지 차고 넘칩니다. 그냥 한 이삼십만원 주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문학, 철학 명서, 불교 경전 책들 몇권 구매해서 읽으면 충분하며 (이것도 사실 그냥 도서관가서 빌리면 공짜임) 정말 좋은 환경에서 밥 먹여주고 재워주고 명상도 시켜주면서 금전을 요구하지도 않고 자발적 기부만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는데, 그런데도 굳이 수십, 수백만원씩 싸들고 어디 유명하다는 대학 교수나 명상 마스터(?)를 찾아가는건 본질적인 통찰을 갈구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불안심리에 대한 마취제를 구매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자기들끼리 단체 만들고 지도자, 수료생 코스 만들고 돈내고 수료하면 거기에 자격부여해서 명상 가르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명상은 의식의 영역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그렇기에 오로지 입으로만 떠들 수밖에 없고 애시당초 이걸 검증할 수단도 방법도 없기 때문에 자기가 듣기에 좀 그럴싸하면 믿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이비들이 먹고 사는겁니다. 명상은 애초에 돈주고 배울게 아닙니다. '눈감고 호흡에 집중하다가 잡념이 떠오르면 잡념을 알아차리면서 잡념에 따라가지 말고 의식을 다시 호흡으로 모은다.' 이거 무한반복이 명상인데 이걸 돈주고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8부계속 @notele7

  • 5 апр.1 900143

    🧠뇌절시리즈 4편 자아와 무아, 명상 그리고 환각제에 대해서 6부 ​제가 명상과 환각제를 둘 다 겪어보면서 분명히 느낀 것이 있다면, 한국인 신분과 지정학적 특성상 환각제만을 이용해서는 의식의 일정 수준 이상의 장벽을 돌파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몇가지 나열하자면, ​첫번째로 환각제는 참을성이나 의지력 훈련이 완전히 배제되며 이는 결국 전두엽의 발달과 연관되어있습니다. 명상을 진지하게 수행하는 사람들은 때에 따라서 하루에 열시간을 넘게 명상하기도 합니다. 눈감고 앉아서 계속해서 호흡에 집중하며 매순간 끝없이 떠오르는 잡념들을 죽이고 다시 집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인내력이 필요한데, 이는 곧 집중력 훈련이자 전두엽 훈련과 마찬가지죠. 전두엽의 발달이 배제된 무아 경험은 일시적인 마취제 역활밖에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이 환각제라는 것이 수많은 국가에서 유통과 투약을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단순투약도 징역형에 처하는 법적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공포를 관장하는 뇌의 부위들을 활성화 시켜서 의식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자신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깊은 의식수준에 다다르게 하는것을 방해합니다. ​세번째는 환각제 경험 이후 "나는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다"라는 거대한 타이틀이 자아에 추가되면서 자아는 이전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비대해집니다. 결국 무아를 경험했다는 기억이 다시 강력한 자아의 먹이가 되어버리는 무한 츠쿠요미(?)에 빠지게 되죠. ​무아지경의 경험에 매몰되는 것이 아닌 그 경험마저 관찰하며, 그런 압도적인 경험도 결국 심연의 연기처럼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는 무상함을 깨닫는 것이 주가 아닌 황홀경과 도취감, 쾌감에 매몰되어 오히려 자아가 더욱더 강해지고 사고가 경직되며 결국 환각제에 중독되어 계속해서 환각제 투약을 반복하는 경험을 제가 몸소 겪었고 그런 사람들을 상당히 많이 목도했습니다. ​(여기서 환각제 옹호론자들은 환각제 약물들은 신체적 중독 위험이 없다고 얘기하지만, 신체적 중독 외에도 사회적 위험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 위험 행위를 그만두지 못하는 것도 중독의 일종입니다.) 또한 환각제 커뮤니티는 보통 다른 마약들과 교집합으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이런 특성상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의 무책임하고 극단적인 조언이나 법적인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저는 환각제 관련 약물 커뮤니티는 그다지 정신건강에 이로운 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텔레그램에 약물 관련 커뮤니티에는 뒷간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니깐 어느정도 경각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알아서 잘 경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7부계속 @notele7

  • 5 апр.1 35073

    🧠뇌절시리즈 4편 자아와 무아, 명상 그리고 환각제에 대해서 5부 ​반면에 명상(vipassana)을 통한 무아는 코 끝을 드나드는 숨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그 숨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도중에 다른 생각들이 떠오르면 그 생각들이 떠올란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코로 느껴지는 숨결에 집중하는것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더 이상 어떠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 상태, 이른바 이야기(자아)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신체에 호흡만을 관찰하는 상태가 오게 됩니다. ​결국은 이야기의 소거가 자아의 소거이자 무아 상태인데 ​간혹 명상을 위해 계속해서 한곳을 응시하거나 눈을 감고 있다보면 빛을 본다거나 어떤 상(像)들이 떠오르면서 마치 환각제 약물들을 한 것처럼 도형패턴이 겹친다거나 시야가 구불거리거나 합니다. 사실 이것은 어떤 특별한 상태가 아닌, 시각정보에 대한 아무런 변화나 정보가 없다보니 뇌에서 그저 기존에 내제되어있는 여러 이미지들을 투사해보며 (칼 프리스턴의 하향식 처리모델) 세상에 대한 예측모델을 만들어내려는 자동적인 작동 행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런 현상을 불교에서는 니미따라고 칭하는데 이러한 현상에 매료되어 집착하지 말고 더욱 더 깊은 선정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가르치죠. 저도 처음에 명상을 시작했을 때 이러한 현상이 마치 환각제를 하고 느껴지는 환시와 비슷하다고 느껴서 이것이 어떤 특별한 상태인 것으로 착각해서 그것에 도취되어 그 이상 진전이 없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코에 숨을 집중하며 마음이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하향식 예측모델들의 잡음들(이야기,자아)을 소거하게 되면 감각을 느끼는 감도가 아주 미세해져서 마치 수술용 메스마냥 예리해지는데, 이 예리한 감각을 이용해서 나의 현재 신체 전반에 일어나는 반응들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명상 도중 환각제 사용과 유사한 황홀감을 느끼기도 했고, 슬픔과 공포와 같은 부정적 감각들도 느꼈었고, 그러한 감정들이 일어날 때 그 감각들에게 이끌리지 않고 온전히 지켜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신체 감각들을 면밀히 살피다 보면 그 어디에도 고정된 '나'는 없고 오직 변화하는 감각의 흐름만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6부계속 @notele7

  • 5 апр.1 19034

    🧠뇌절시리즈 자아와 무아, 명상 그리고 환각제에 대해서 4부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싸이키델릭류의 환각제는 뇌의 감각신호들과 예측모델의 통제를 무너트리는 방식으로 작용하고 명상은 감각기관들의 자극을 차단한 후 어떤 대상에 대한 집중(몰입)을 통하여 자아를 멈추게 하는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환각제를 이용해 무아를 느끼게 되는 원리는 온갖 감각들이 정제되지 않은 채 서로가 얽히게 되서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하향식 인지모델의 예측과 상향식 감각정보가 완전히 어긋나게 되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말이 안되기 때문에 더 이상 자신의 이야기(자아)가 진행이 되지않고 바로 그 순간에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상태(空:공)를 느끼는것이 바로 환각제 사용으로 인해 느끼게 되는 무아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불교의 선문답과 조금 유사한 느낌인데, 선문답이란 스승과 제자가 주고받는 문답으로 이뤄진 수행법을 말하며 선문답은 탈상식, 초논리의 대화로 이뤄져있죠. ​예를 들면 깨달음이나 수행에 대해 질문하는 제자에게 스승이 갑자기 고함을 지르고 매질을 하거나 혹은 질문에 대한 논리를 벗어난 대답을 하는 등 (ex.살불살조) 그 상황에 맞지않는 행동을 해서 이 상황 자제가 말이 안되는 상황을 유도하는데 그것이 말이 안되기 때문에 제자는 문득 이야기(자아)의 진행이 멈추고 그 자아가 멈춘 순간에 제자는 무아를 알아차리게 된다는 원리인데, 언듯보면 환각제와 그 원리가 서로 비슷한 면이 있죠. ​아무튼 환각제를 통한 무아는 감각 정보가 정제 없이 쏟아지면서 기존에 내면의 인식체계와 다른 패턴을 느끼게 되서 서사를 만드는 기계(뇌) 자체가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선문답의 고함이나 매질처럼 기존의 내제된 예측모델을 벗어난, 논리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정보가 밀려들어와서 자아의 강제 셧다운을 유도하는 셈이죠. 5부 계속 @notele7

  • 4 апр.1 09044

    🧠뇌절시리즈 4편 자아와 무아, 명상 그리고 환각제에 대해서 3-2부 칼 프리스턴의 자유에너지 원칙에서 인간의 감각기관으로 들어오는 자극이 뇌로 전달되어 처리되는 것을 '상향식 처리'라 하고, 이미 알고있는 경험이나 기억을 바탕으로 미리 예측하고 현실을 해석하는 것을 '하향식 처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상항식 처리와 하향식 처리의 큰 오차는(ex.예측못한 놀랄만한 상황) 자아의 진행에 일시정지를 불러오는데요. 예를 들자면 위에 올린 영상처럼 아이가 떼를 쓸때 아이의 내부모델에 있는 엄마의 반응(혼내거나 달래는 모습)과는 다른 예측에서 벗어난 엄마의 행동이 벌어지자 아이의 판단이 일시정지하게 되어 떼쓰는 상황이 멈추게 되는것이죠. 4부계속 @notele7

  • 4 апр.1 01044

    🧠뇌절시리즈 4편 자아와 무아, 명상 그리고 환각제에 대해서 3-1부 그리고 이 무의식적 추론 개념을 보다 근본적인 수준에서 설명하는 이론이 바로 칼 프리스턴의 자유에너지 원칙 이론인데 칼 프리스턴 박사는 뇌를 "예측 오차를 최소화하려는 시스템"으로 정의합니다. 뇌는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하고 실제 감각 입력과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내부 모델을 수정하거나 혹은 행동을 통해 환경 자체를 바꾸는 방향으로 작동한다고 보고있죠.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이 객관적인 세계 그 자체가 아니라 예측과 오차 수정의 결과라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만들어낸 내부모델 가설을 감각정보와 대조하고 수정하고 있는 셈이죠. 그리고 앞서 정의한 자아 역시 이 구조 안에서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자아란 단순한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과거의 일화 기억들을 바탕으로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일관된 예측 모델을 유지하려는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이 모델이 유지되기 위해 우리는 경험을 선택적으로 해석하고 기억을 편집하며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아무것도 입력값이 없는 뇌에 외부 자극들로 인해 감각들이 입력되면 그 감각들을 바탕으로 내부 모델(자아)이 형성되고 그 형성된 내부 모델들과 시각,청각,촉각,후각같은 외부자극들이 이미 형성된 내부모델의 표준편차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상 뇌는 그 자극을 큰 에너지를 들이지 않고 그냥 뭉뚱그려 대충 자동적으로 처리하는 방향으로 작동하게 되죠. 그래야 감각신호에 과도한 정보처리로 인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빠른 판단이 가능해서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Notele7

  • 4 апр.1 05073

    🧠뇌절시리즈 4편 자아와 무아, 명상 그리고 환각제에 대해서 2-2부 상기에 이미지 같이 같은 색상의 색이 위치와 주변환경에 따라 다르게 보이거나 같은 길이의 선이 다른 길이처럼 느껴지는 착시는 감각 입력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으며 그 사이에 반드시 어떤 해석 과정이 개입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헬름홀츠는 이를 통해 인간이 감각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의 원인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현실을 이해한다고 보았습니다. 그가 제시한 '무의식적 추론'이라는 개념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합니다. 이는 인간이 의식적으로 논리적 추론을 수행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과거의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감각 정보를 자동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이 존재한다는 뜻이죠. 우리는 사물을 볼 때 그것이 무엇인지 일일이 계산하거나 추론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뇌가 빠르고 자동적으로 가장 그럴듯한 해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의식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무의식적'이며 동시에 감각 정보를 100프로 이용해서 외부 세계를 그대로 재구성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추론'이라고 불립니다. 결국 헬름홀츠는 시각을 비롯한 인간의 지각을 입력된 감각의 수동적 복사가 아니라 불완전한 감각 입력을 바탕으로 가장 그럴듯한 현실을 구성해내는 능동적인 과정으로 이해했습니다.  즉 인간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존재가 아니라 제한된 정보와 과거 경험을 토대로 끊임없이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검증하며 현실을 만들어내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단순히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내부 모델을 통해 끊임없이 현실을 예측하고 그 예측과 실제 감각 입력 간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세계를 이해합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세계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 아니라 이미 한 번 해석되고 재구성된 결과물이라는 것이죠. 3부계속 @Notel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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